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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	초밥을 먹은 것처럼 구겨졌다.
작성자	김**** (ip:) 조회수 :213
작성일	2021-04-27 22:19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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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딱 반으로 하죠.” “네?” 카즈오 뿐만 아니라 함께 있던 이사진들의 얼굴도 순간 썩은 초밥을 먹은 것처럼 구겨졌다. 딱 잘라 반이라니. 깎아도 너무 깎았다는 표정. 그러나 강혁은 물러서지 않았다. 이미 칼자루는 자신이 쥐고 있는 상황. 휘두를 수 있을 때 휘둘러야 함을 잘 알고 있었다. “반요. 반! 50%로 낮추잔 말입니다. 현 시세를 봐도 그 정도 가격이 딱 적당한 것 같은데요?” “아무리 그래도 반은 좀…….” “그 큰 덩치들을 끌어안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진 않을 텐데요? 이 시국에 어디 쉽게 팔릴 부동산들입니까?” 카즈오 CEO는 양쪽의 이사진들을 둘러봤다. 우리카지노 샌즈카지노 메리트카지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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